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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소염진통제와 위장보호약이 하나로 합쳐진 제품이 보건당국을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성분 나프록센(naproxen)과 위장 보호약 에스오메프라졸(esomeprazole)이 결합된 관절염치료제 비모보(Vimovo)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약은 소염진통제의 대표적 부작용인 위장 장애를 차단하는 성분이 포함돼 통증억제와 위장 보호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통상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관절염환자들은 위장 보호를 위해 에스오메프라졸과 같은 약을 추가로 처방받아 함께 먹는다.
박상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위장 부작용 때문에 소염진통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비모보를 통해 관절염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모보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 처방이 있어야 복용할 수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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