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2012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현대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의 올해 미국 판매대수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 북미법인 판매담당 부사장은 최근 열린 워싱턴모터쇼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생산능력 한계로 판매를 늘리기가 어렵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엘란트라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18만6361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무려 41%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현대차의 미국시장 판매량 64만5691대 가운데 엘란트라는 28%를 차지했다.
주코브스키 부사장은 "지난해 실적을 올해 달성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생산능력 한계로 올해 성장률은 수평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