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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지역 밀착형 봉사..주부봉사단 40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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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지역과 함께 하는 봉사를 진행하기 위해 주부봉사단을 모집한다.


29일 이마트는 다음달 3일부터 열흘동안 전국 140개 이마트에서 점포별 30명씩 총 4000여명의 ‘이마트 희망 나눔 주부 봉사단’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주부봉사단은 2월말까지 각 점포별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사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봉사활동에서 한발더 나아가 지역 주민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주부봉사단을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또 봉사단 운영을 위해 연간 2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지원한다.


봉사단으로 활동하는 주부들은 1년간 매월 1회 이마트 사원들과 주거환경 개선, 도시락 배달, 김장 담그기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연말에는 우수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 및 등의 다양한 혜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향후 봉사단에서 추천하는 불우아동, 독거 노인 등의 지역 소외계층을 우선적으로 봉사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주부 봉사단의 참여폭을 늘려갈 방침이다.


이혁기 이마트 기업윤리팀장은 “지역사회에 애착을 가진 지역주민들과 가족과 함께 봉사를 하고자 하는 주부와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고자‘이마트 희망나눔 주부 봉사단’을 기획했다”며 “이 봉사단은 매년 대상을 확대하여 향후 주부 외에도 대학생, 사회인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단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이마트는 분기별로 ‘희망나눔 바자회’ 를 동해 불우아동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기부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이마트는 서울 성동구청과 함께 바자회를 진행해 1600만원의 성금을 지자체에 기부했고, 또 전국적으로도 1억5000만원의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했다. 이마트는 이 같은 ‘희망나눔 바자회’를 전점에서 확대하고, 연 4회 정기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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