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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2011년 영업이익률 8.2% 달성..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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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43조1909억.. 전년比 20.6%↑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기아자동차가 글로벌 판매호조와 내실경영을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율 8.2%를 달성했다.


기아자동차는 27일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을 갖고 2011년 IFRS 연결기준 매출액 43조1909억원, 영업이익 3조5251억원, 당기순이익 3조51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 2010년 대비 20.6%, 영업이익은 41.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관계회사 투자손익 증가와 금융손익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30.4% 증가했다.

해외공장 생산분을 포함한 판매량은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요 차종의 판매호조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전년대비 19.2% 증가한 253만8020대에 달했다.


기아차는 유럽발 재정위기와 경기 불안 속에서도 해외시장에서의 판매가 크게 증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내수를 비롯한 글로벌 경기 전망이 더욱 불투명한데다 GM, 도요타, 혼다 등 최근 부진했던 해외 업체들이 본격적인 판매 회복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재경본부장 이재록 부사장은 "기아차는 향상된 시장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발 경제 위기와 경기 불안 속에서도 좋은 실적을 냈으나 올해 국내외 경기 전망은 밝지만은 않다"며 "최근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와 안정된 품질을 앞세워 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판매역량 강화를 통해 현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아차의 글로벌 현지판매 실적 증가폭은 국내판매를 크게 웃돌았다. 국내 49만2000대, 미국 48만5000대, 유럽 29만대, 중국 43만3000대, 기타 77만8000대 등 총 247만8천대로 전년대비 18.6%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하반기 들어 국내 경기 불안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로 전년 대비 1.7%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미국시장에서는 적극적인 현지화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가치 향상 등 기아차의 종합적인 시장경쟁력 강화로 전년대비 36.3% 증가한 48만5000대를 판매해 기아차 주력시장 중 가장 높은 판매성장률을 기록했으며다. 시장점유율도 3.8%까지 끌어올렸다.


유럽시장 판매량은 산업수요가 감소하는 어려운 시장여건 아래서도 모닝, 벤가, 스포티지R 등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12.2% 증가했고, 중국시장에서도 산업수요 증가율(7.3%)을 크게 웃도는 29.9% 성장했다. 기타시장 판매는 전년대비 18.4%가 증가하며 판매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아차의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은 68만4770대(출고기준, 해외공장 생산분 포함)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10조9626억원, 영업이익 8258억원, 당기순이익 7904억원을 달성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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