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3개 전수조사 321개 최우수 업소, 432개 업소는 우수업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역내 이·미용업소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해 ‘Best of Best 이·미용업소’ 31개 소를 선정했다.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숙박업 세탁업 목욕장업 피부미용을 제외한 미용업 이용업 위생관리용역업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대상을 선정해 법적 준수 사항은 물론 고객 안정성과 서비스 질 등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내 이·미용업소 773개 소를 평가한 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을 얻은 321개 소를 최우수업소로 선정했다.
또 80점 이상 ~ 90점 미만 득점한 432개 업소를 우수업소 등급을 지정해 구홈페이지에 발표했다.
특히 구는 최우수등급 업소 중 득점상위 10%이내 이용업 4개 소와 미용업 27개 소를 ‘Best of Best 이·미용업소’로 선정,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표지판을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업소에 부착할 예정이다.
박희선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Best of Best 이·미용업소 선정은 위생관리수준이 우수한 업소중에서 최고를 가려내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선정이 우수업소에는 자긍심 고취를 소비자에게는 업소 선택에 있어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구의 위생수준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동대문구는 올해 숙박업과 목욕장업을 대상으로 서비스평가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위생수준을 평가하고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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