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이야기, 약과 건강 등 인문강좌 신설 등 17개 프로그램 확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구민아카데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과 교육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98%이상 매우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경희대학교의 지속적인 홍보와 동대문구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낸 성과로 풀이된다.
올 들어 동대문구는 수강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수강생 호응도가 높은 커피바리스타 강좌를 3개 강좌로 확대하고 창업성공의 비결 등 4개 강좌를 신설했다.
특히 다산이야기, 천하를 꿈꾸는 나라 중국 등 인문교양 강좌가 대폭 신설돼 삶의 지혜를 얻고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문구와 경희대학교는 구민이 만족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지난해 3월 동대문구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하고 설치 첫해인 지난해 1기생 203명, 2기생 231명 등 총 434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동대문구-경희대학교 평생학습원은 올 상반기(3~6월)에 직업능력분야(5과목 100명), 문화예술분야(3과목 60명), 인문교양분야(7과목 15명), 학력보완분야(2과목 50명) 등 총 4개분야, 17개 프로그램에서 다양하고 차별된 교육을 진행할 계획으로 1기 수강생 총 3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강생 접수는 30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로 선착순 접수하며 3월5일 개강한다.
동대문구-경희대학교 평생학습원에서는 경희대 교수와 강사로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강의를 받게 되며 교육 종료 후 경희대학교 총장 명의 수료증과 함께 일부 프로그램(커피바리스타 외 4개 프로그램)은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교육일정 및 수강안내는 경희대학교 사회교육원 홈페이지 내(http://cce.khu,ac.kr) 동대문 평생학습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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