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모토로라모빌리티가 지난해 4분기 8000만달러의 영업적자를 보였다.
모토로라는 26일(미국 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2011년 4분기 매출 34억달러, 영업적자 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통신 부문은 매출은 250억달러, 손실은 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판매한 휴대폰은 1050만대였다. 이 중 스마트폰 판매량은 530만대로 전년 동기(490만대)와 비교해 증가했다. 피처폰과 태블릿PC 판매량은 각각 500만대, 20만대다.
2011년 연간 휴대폰 판매량은 4240만대이고 이 중 스마트폰은 1870만대였다.
산 자 모토로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4분기 모토로라 '레이저'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구글과의 합병으로 스마트폰 기술 혁신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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