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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민주당 돈봉투 배포 의심인물 신원확인 곧 착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민주통합당 예비경선 돈봉투 배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의심 인물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에 조만간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돈봉투 배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예비경선에 참석한 대의원 700여명의 명단과 연락처를 제출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날 민주통합당에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검찰은 경선장인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2층 행사장 입구 쪽 화장실 부근에서 누군가가 돈 봉투로 의심이 가는 물건을 들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실을 CCTV 녹화기록을 통해 확인했다.


검찰은 명단을 확보하는 대로 CCTV 분석을 통해 드러난 의심 인물을 특정해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설 연휴 전날인 지난 20일 확보한 지난해 12월25일부터 이틀 간 CCTV 48대의 녹화기록 중 절반가량 분석을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명단 제출과 관련해 민주당은 현재까지 제출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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