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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서재응이 올해 2억 9000만 원을 지급받는다.
KIA 구단은 26일 서재응과 지난 시즌 3억 3000만 원에서 4000만 원(12.1%) 삭감된 2억 9000만 원에 연봉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고가며 마운드를 지킨 그는 8승 9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다. 긴 협상을 끝낸 서재응은 구단을 통해 “계약을 마쳐 홀가분한 마음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개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팀 성적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서재응과의 계약으로 KIA는 올해 연봉 재계약 대상자 55명 가운데 52명과 협상을 매듭지었다. 남은 미계약자는 한기주, 이용규, 최희섭 등 세 명이다. 이 가운데 최희섭은 앞서 연봉을 구단에 백지위임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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