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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물가보다 경기… 12월 금리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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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정하면서 물가상승 위험보다 경기둔화 가능성을 더 크게 고려해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12월 금통위 의사록을 살펴보면 한 금통위원은 물가상승 위험보다는 경기의 하방위험과 대외여건 불확실성 지속에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고 다른 위원들도 찬성 의사를 밝혔다.


또한 금통위원들은 2011년 하반기 공업제품의 가격 인상 영향이 지속돼 앞으로 물가상승률 하락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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