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설 연휴 뒤 첫 출근일인 25일 우리은행 스마트뱅킹과 인터넷뱅킹, 폰뱅킹, 자동화기기(ATM)가 불통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설 연휴 전날인 20일에 이은 두 번째 사고다.
이날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후 4시부터 1시간 정도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ATM 등에 문제가 발생해 이체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설 연휴 끝난뒤 첫 영업일이라 거래량이 폭주해 일시적 장애가 있었다는게 우리은행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도입한 부산은행도 오전부터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등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부산은행은 전산시스템 교체작업으로 설 연휴기간인 21일 자정부터 24일 자정까지 금융거래를 중단한 바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