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우리은행은 내달 15일과 17일 양일간 본점 은행사박물관에서 초등학교 4~5학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체험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제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나이인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한 회당 어린이 15명과 학부모 15명 등 30명씩 총 2회에 걸쳐 모두 60명에게 무료로 교육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이 자체 교육프로그램과 강사진을 구성해 진행하는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참가 어린이에게 '은행의 역사와 역할' '우리 아이 재테크' 등에 대해 알려주고 '용돈의 활용과 용돈기입장 작성법'을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소비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카드게임 놀이도 준비한다. 또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통장을 직접 개설해 보고 자동화기기 이용법을 익히는 등 은행의 업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이번 체험교실에서 학예사가 진행하는 은행사박물관 관람 시간을 갖고 참가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근대 은행의 창립에서부터 현재까지 은행이 걸어온 발자취에 대해 설명하고, 전시실에 마련된 국내 최대 저금통 갤러리에 들려 진귀한 저금통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은행사박물관 어린이 체험교실에 참가하려면 내달 2일까지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홈페이지(www.woorimuseum.com)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하며 그 결과는 내달 7일에 은행사박물관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홍보실 관계자는 "교실에서만 배우던 경제 상식과 금융지식을 현장에서 배우고, 은행의 역사를 보고 듣고 체험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충분한 체험교실"이라면서 "이번 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실생활에서 활용할 소중한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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