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12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8.8% 증가한 수치다.
컴투스는 4분기에 출시한 '홈런배틀2', '타이니팜' 등 신작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스마트폰 게임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실적 역시 매출 362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4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 17.2%, 영업이익 14.3%, 당기순이익 0.1%가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176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했으며 스마트폰 게임 매출은 230억원으로 전체의 64%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컴투스는 올해 스마트폰 게임에서 매출 4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매출 목표는 366억원으로 정했다. 전체 목표는 매출 546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1% 이상 성장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최백용 컴투스 CFO는 "국내 스마트폰 보급이 2000만 대를 넘어서고 글로벌 오픈마켓의 국내 게임 카테고리가 오픈돼 모바일게임 산업은 올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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