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한화증권은 20일 방산업체 삼성테크윈에 대해 성장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1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를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전 사업부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1.7% 감소한 6420억원, 영업적자는 4억원이 될 것"이라 진단했다. 2011년 K9 자주포 매출의 상당부분이 2012년 매출을 앞당긴 것이며 기타 사업부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1분기 영업이익 역시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를 거치면서 영업이익의 저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 이후 영업이익 개선속도가 불투명하고 성장스토리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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