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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인삼공사 실적 회복이 관건<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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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KT&G의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삼공사 실적 회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목표가 9만1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KT&G의 4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일우 연구원은 “한국인삼공사의 인삼 수매가 인상 및 인건비 상승분 소급적용 등으로 영업이익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연결기준 순이익이 영업이익에 비해 더 부진한 것은 작년말 세법 개정의 영향 때문이다. 한국인삼공사의 유보이익에 대해 회계적으로 예상보다 높은 세율이 적용됨에 따라 증가한 KT&G의 이연법인세 부채가 당기순이익을 감소시켰다.


인삼공사는 올해 내수보다 비중이 작은 수출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해외 가맹점 수를 2011년 180개에서 올해 272개로 늘릴 예정이다.

또 내수와 해외 모두 제품믹스(product mix) 개선을 통해 2년 만에 체감하는 큰 폭의 원가 부담을 해소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마진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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