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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중소기업에 7000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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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안정, 활성화 자금 지원....전년 대비 1000억 원 증가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활성화를 위해 7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6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과 500억원의 업종 구조고도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0억 원 늘어난 액수다.

지역 경제성장을 이끌 기술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비전기업 육성과 신성장 동력산업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안정자금은 주된 사무소와 사업장이 인천에 소재를 둔 업체로서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2.5~4%의 이자차액을 보전 받게 된다.

올해부터 선정이 시작된 비전기업은 10억원, 향토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은 30억원, FTA 인증 수출기업과 FTA 활용 성공사례 경진대회 수상업체는 5억원까지 우대 지원받을 수 있다.


업종 구조고도화 자금은 자동화설비, 소기업육성, 공장시설확보, 기업연구소설치자금으로 10억원까지 지원되며 2.5% 범위내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유동이 부족하여 기업운영이 어려운 기업, 청년창업 및 1인 창업, 사회적 인증기업, 기타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200억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1300억원의 규모의 신용을 창출해 지원할 계획이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소기업)에 대해서는 4700억 규모의 신용보증지원도 제공한다.


오는 3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2-440-4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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