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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패션타운 '첨단의류기술센터'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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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서울지역본부가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동대문 패션타운에 위치한 '첨단의류기술센터'를 임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첨단의류기술센터는 지하2층 지상10층, 연면적 1만2928㎡규모로 생산시설은 봉제실(29실)과 디자인ㆍ패턴실(16실), 마무리실(8실)과 지원시설은 식당, 공용장비실, 회의실, 창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생산시설 입주자격은 서울소재 패션ㆍ의류ㆍ봉제 관련업종(전ㆍ후 공정인 패턴, 디자인, 마무리 포함)을 영위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사업자다. 지원시설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 적합한 업종에 한해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2005년 5월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의 봉제 영세업체 육성방안에 따라 값싼 생산기반시설을 공급하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해 패션ㆍ의류ㆍ봉제 산업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서울시, 산단공이 협약을 체결해 공동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입주희망자는 접수 기간 중에 서울시 구로동에 위치한 산단공 본사 3층 서울지역본부에 접수해야 한다. 이후 접수자를 평가해 추첨대상자를 다음달15일 개별 통지하며 생산시설은 다음달 17일 공개추첨을, 지원시설은 같은 달 20일 개찰을 실시해 3월16일부터 임대차계약을 체결한다.


입주선정 방법은 생산시설 중 봉제공장의 경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무자격자를 탈락시킨 후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배수를 선발, 최종 공개 추첨을 통해 입주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그 밖에 디자인ㆍ패턴ㆍ마무리실은 평가위원회 심사 없이 공개추첨으로 선정한다. 지원시설의 경우 고정가격인 업무시설을 제외하고는 최고가 입찰제로 선정한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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