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세계 정ㆍ재계 거물급 인사들이 펼치는 교류의 장 '다보스 포럼'에 올해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내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19일 전국경제인연합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다보스포럼)에 최 회장을 포함,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그룹 회장)과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유정준 SK사장 등이 참석한다. 총수 가족으로는 김승연 한화 회장을 대신해서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라원 기획실장도 참가한다.
최 회장은 1998년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매년 포럼에 참석했다. 수행원 없이 혼자 배낭을 메고 관심있는 세션에 참석, 해외 인사들과 활발하게 토론을 벌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는 게 SK그룹 이야기다. 최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특히 IT 세션에 집중적으로 참여해 반도체 산업의 신 비지니스전략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1971년부터 시작된 다보스포럼은 각국의 기업인은 물론 경제학자와 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경제와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국제민간회의로 그 위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위대한 변화:새로운 모델을 찾아라(The Great Transformation: Shaping New Models)'라는 주제로 성장과 고용, 리더십과 혁신, 지속가능성과 자원, 사회과 기술등 다양한 분야의 새모델에 대한 논의를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경제성장(Economic growth) 을 비롯해 환경의 지속가능성(Environmental sustainability), 금융체계(Financial Systems), 복지(Health for All), 사회개발(Social development) 등이 주요 이슈로 논의된다.
재계 관계자는 "포럼에 참석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뿐더러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다"며 "한발 앞서 글로벌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의 사업도 빠르게 혁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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