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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4분기 매출·이익 전망치 상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사이트인 이베이가 자회사 페이팔의 이용자 증가와 홀리데이 시즌 동안 매출 증대로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베이는 18일(현지시간)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35% 늘어난 33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3억2000만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수익은 주당 60센트로 시장의 평균 기대치 57센트를 상회했다.

이베이는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페이팔을 이용함에 따라 전통적인 결제시스템에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메드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빌 스매드는 "페이팔이 지금처럼만 한다면 앞으로도 성장세를 쭉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는 올해 1·4분기 매출 전망치를 30억5000만~31억5000만달러로 잡았으며 수익 목표는 주당 50센트에서 51센트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 31억6000만달러, 주당이익 54센트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실적 발표 후 이베이 주식은 장외 시장에서 1% 이상 오르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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