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장기채권 적용 금리 절충 시도..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이 지난주 결렬된 국채교환 협상을 재개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리스 정부는 2~3주 내 협상을 성사시킨다는 목표인데 합의 도달에 실패하면 디폴트를 면할 수 없게 된다.
양측은 지난주 이틀간 막판 타결을 시도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20일 145억유로의 국채 만기를 앞둔 그리스가 디폴트로 갈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된 상황이다.
양측은 새로 교환되는 장기채권에 적용될 금리를 놓고 절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