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권이 42.3% 차지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가 1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에 신고된 위조지폐는 총 1만7장으로 전년보다 7.6%(709장) 늘었다.
만원권 위조지폐가 4232장으로 43.2%(1276장)나 증가한 탓이 컸다. 이에 따라 만원권의 비중도 31.8%에서 42.3%로 올랐다.
한은은 "만원권의 경우 은박지 등을 이용해 홀로그램 모양을 만들어 부착하는 등 위조 방법이 비슷한 유형의 위조지폐가 지난해 상반기 대량으로 발견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반면 5000원권은 5573장으로 9.7%(598장) 줄었다. 2009년 6월부터 발행된 5만원권 위조지폐는 115장이 발견돼 전년(111장)과 비슷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지폐 100만장당 위조지폐 발견 수는 2.6장으로 전년보다 0.2장 많아졌다.
위조지폐 발견자는 금융기관 및 개인이 73.4%를 차지했고 나머지 26.6%는 한은이 화폐 취급과정에서 발견했다.
지폐는 비추어 보고(숨겨져 있는 초상) 기울여 보고(액면 금액 색 변환) 만져 보면(초상 및 문자·숫자 돌출) 위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위조지폐를 발견했을 때는 가까운 경찰서나 은행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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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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