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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대규모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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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대표 공약 ‘3농혁신’ 위해 우렁이 양식장, 미생물배양시설 등 성공모델로 키워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 아산에 대규모 광역친환경농업단지가 만들어진다.


충남도는 올부터 3년간 100억원이 들어가는 아산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농업환경개선과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경종과 축산을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농업단지다.


삽교호 수계의 염치, 영인, 인주, 음봉, 둔포면 일대 5개 지역농협이 연합사업단(단장 오찬석)을 만들어 추진하는 농업단지는 올부터 2014년까지 벼, 채소 등 1360ha 규모로 만들어지며 960여 농가가 참여한다.

또 3년간 친환경농산물 생산에서 유통, 가공, 체험시설까지 지역의 친환경농업 역량이 모일 수 있는 기반시설도 갖춰진다.


아산단지의 경우 ▲우렁이 양식장과 미생물배양시설 및 친환경농자재생산시설 ▲축분 퇴비화를 위한 농축순환자원화센터 ▲친환경 전용 벼 건조시설 ▲유기농유제품 가공시설 ▲친환경 콩나물 가공시설 ▲친환경교육시설 ▲친환경 체험을 위한 에듀팜 시설이 들어선다.


채호규 충남도 농수산국장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은 3농 혁신의 핵심사업으로 올해 예산단지에 이어 국내 3대 유기농업지역인 아산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경축(耕丑) 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 성공모델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채 국장은 “관심을 보이는 청양, 서산, 천안지역 등과 공조해 1000ha 규모의 광역단지를 해마다 1곳씩, 2014년까지 4곳을 만들어 부족한 친환경농업기반 넓히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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