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8만5000대 생산..엔진은 45만대 규모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자동차가 슬로바키아 공장의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상향조정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대수를 28만5000대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25만2000대 보다 10%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와 함께 엔진생산대수는 지난해 35만9000대에서 올해 45만대 이상으로 크게 확대할 방침이다.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는 유럽 전략차종인 씨드와 SUV 스포티지, 소형밴 벤가 등이 생산된다. 기아차는 올해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시장에 50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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