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호주오픈 메이저 스폰서인 기아자동차가 ‘2012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기아차는 12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김종우 호주판매법인장, 스티브 우드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CEO 등 주요 관계자와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오픈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아차는 K5(수출명 옵티마), 카니발, 쏘렌토R(수출명 쏘렌토), 프라이드(수출명 리오) 등 대회 기간 동안 참가선수단과 VIP, 대회 관계자 등을 위한 의전 및 활동 차량으로 제공될 총 101대의 차량을 조직위원회 측에 전달했다.
기아차는 또 호주오픈에 맞춰 전세계 18개국에서 선발된 40명의 고객들을 초청, 호주오픈 경기 관람 및 멜버른 현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오스트레일리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외에 한국 및 호주에서 선발된 400여 명의 유소년들이 경기 진행을 지원하고 현지 문화체험의 기회도 갖는 ‘호주오픈 볼키즈’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웹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한다. 호주오픈에 참가한 주요 선수 및 유명인사들의 인터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오픈 드라이브’ 코너도 개설했다. 또 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www.australianopen.com)에 ‘기아 팬 오브 더 데이’ 코너를 운영, 매 경기 최고의 팬으로 선정된 25명의 사진을 게재할 방침이다.
16일부터 29일(이하 현지시간)까지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개최되는 ‘2012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는 올해로 107회째를 맞이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로 꼽힌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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