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크라이슬러코리아가 16일 프리미엄 세단 '뉴 300C'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을 동시에 출시했다.
뉴 300C 가솔린 모델은 3.6ℓ 펜타스타 V6 엔진과 미국 세단 중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E-시프트 변속 시스템을 채택해 보다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최대출력 286ps/6350rpm과 최대 토크 36.0kg·m/4800rpm의 힘을 발휘하며 공인연비는 9.7km/ℓ다.
디젤 모델에는 3.0ℓ V6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239ps/4000rpm과 최대 토크 56.0kg·m/2800rpm를 기록하며 공인연비는 13.8km/ℓ에 달한다.
더 뉴 300C 전면은 이전 모델에 비해 높고 넓어진 전면 유리와 파워 폴딩 사이드 미러의 적용으로 시야가 넓어졌으며 인테리어는 곳곳에 적용된 사파이어 LED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시인성이 우수한 중앙 계기반에는 차량 정보 및 주행 환경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자식 주행 정보 시스템이 컬러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됐다.
이외에 차량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헤드램프의 조도와 높낮이를 조절해주는 바이제논 헤드램프, 전자식 주행 컨트롤 (ESC), ABS를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및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 후방카메라, 멀티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 전 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을 탑재하는 등 안전사양을 강화했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가솔린 모델이 5570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5890만원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