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대림시장, 대조시장에 이어 불광동 연서시장에서도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집까지 배달해주는 무료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
전통시장 내 공동배송센터 설립 사업은 민선5기 구청장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이용 주민의 편의 증진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18일부터 시작되는 서비스는 시장을 이용하는 은평구 주민 누구나 구입한 물품을 상점에 맡기거나 상인회 사무실에 맡기게 된다.
배송원이 차량을 이용해 은평구 지역 어디라도 무료로 배송을 해준다.
또 직접 시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배송센터에 원하는 상점의 물품을 전화로 주문하면 집에서 무료로 물품을 받을 수도 있다.
박경윤 생활경제과장은 "1, 2, 3호점 설립에 이어 전통시장 내 공동배송센터 설립ㆍ운영을 계속해서 주변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소규모 시장의 경우 사회적기업 택배사업과 연계, 배송센터 설립 없이 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서시장 배송센터(☎ 355-127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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