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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선수들 "리버티는 정말 싫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최악의 대회코스 '톱 10', 리버티가 1위

프로선수들 "리버티는 정말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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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골프장'은 어디일까.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15일(한국시간) PGA투어 선수 81명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워스트코스 톱 10'을 소개했다. 최악의 토너먼트코스에는 더바클레이스가 열렸던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내셔널골프장(사진)이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10점 만점에 평점 4.58점이다. 선수들은 "좁기만 하고, 장점은 하나도 없는 곳"이라며 "그냥 쓰레기 매립지로 놔뒀어야 했다"는 혹평을 곁들였다.


2위(4.6점)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의 개최지 아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골프장이 차지했다.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했다.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결과가 엉망"이라는 평가다. '호주의 백상어' 그렉 노먼의 작품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샌안토니오TPC(발레로텍사스오픈)가 3위(4.89점)를 차지해 오히려 프로골퍼들이 참여한 골프장의 점수가 낮았다.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HP바이런넬슨 챔피언십)가 4위(5.37점),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골프장 북코스(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가 5위(5.6점), 플로리다주 레이크브에나비스타의 월트디즈니리조트 팜코스(CMN호스피탈클래식)가 6위(5.79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선수들은 억지로 코스를 늘리고, 극적인 플레이를 하기 인위적으로 어렵게 만든 골프장을 싫어했다"고 분석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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