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및 협력사 직원 자녀 대상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모비스가 겨울방학을 맞아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자녀 중 중학교 1,2학년생 총 182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현대모비스 영어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진천 근로복지공단 연수원과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5박6일의 교육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영어캠프의 교육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원어민과 한국인 영어전문강사를 선발하고, 전문 업체와 제휴해 학생들의 눈높이와 학습 욕구에 맞춘 수준급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질적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개발한 국가영어능력 평가 시험인 NEAT 학습을 통해 회화능력은 물론 각종 영어 테스트를 대비하도록 했다.
또 회사 측은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자녀들이 부모의 회사를 알아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모비스CF’와 ‘모비스 신문’ 등 회사관련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밖에도 ‘세계 문화 퀴즈’, ‘입국 절차 경험’, ‘벼룩시장’ 등 생활 속 영어 회화와 평소 좋은 영어 학습 습관 형성과 글쓰기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취침 전 '영어 일기 쓰기' 시간 등의 순서도 마련했다.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영어캠프는 초기 현대모비스 직원자녀만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지난해부터 협력사 직원자녀들까지 범위를 넓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 행사 외에도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한 ‘하계캠프’를,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한 ‘하계 해외배낭여행’을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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