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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사장 바뀐다 해도..주가는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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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작업을 주도적으로 지휘해온 김종열 사장의 사의 표명에도 주가는 무덤덤한 반응이다.


12일 하나금융지주의 주가는 전날보다 50원(0.15%)오른 3만400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도 89만7581주로 5거래일 평균수준인 83만5582주를 소폭 넘은 수준이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들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39만주 가량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과 개인은 모두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기관들은 27만5000주 가량 매수우위를 기록해 주가를 방어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김 사장이 외환은행 인수작업을 진두지휘해왔지만 이번 사의표명으로 큰 흐름이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외환은행 인수는 사실상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를 남겨놓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인수 작업 승인을 압박하기 위해서라면 긍정적이지만 금융지주 내부 조직상 문제로 파악된다"며 "인수전이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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