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그리스가 지난해 재정 적자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미칼리스 크리쏘코이디스 그리스 개발장관은 11일(현지시간) 아테네에서 열린 한 경제포럼에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재정 적자 비율을 약 9.6%로 예상했다.
이는 직전해 대비 재정 적자 비율이 1%포인트 떨어진 수준으로, 그리스 정부가 올해 예산안에서 삼은 목표치 9.0%도 크게 웃돈다.
그리스정부는 예산안에서 올해 재정 적자 비율을 GDP 대비 5.6%로 떨어뜨린다는 목표도 세운 바 있다.
한편 그리스 정부는 현재 민간채권단과 국채 교환 프로그램의 조건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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