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쉐라톤 워커힐 호텔은 신임 대표에 김세대 전 SK 네트웍스 프레스티지마케팅컴퍼니 사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문종훈 전 워커힐 사장은 SK M&C 사장으로 이동했다.
김 신임 대표는 SK네트웍스의 사내법인(CIC)인 SK핀크스 대표를 지낸 인물이다. SK핀크스는 SK그룹이 국내 관광·레저사업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제주 핀크스리조트를 인수, 출범시킨 부동산법인으로 2010년 출범 당시 아시아 VVIP 고객을 대상으로 관광·레저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쉐라톤 워커힐 호텔 관계자는 "관광·레저사업을 담당했던 프레스티지마케팅컴퍼니의 김 대표가 호텔을 맡게 된 것은 그만큼 호텔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이날 임원인사를 통해 신규선임 69명을 포함, 총 125명의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김세대 대표 주요 약력
-1956년 9월생
-1982년 성균관대 경영학 학사
주요 경력
-2003년 9월 네트웍스 인력개발실장
-2005년 4월 CL고객사업본부장
-2007년 1월 S-Welheim 본부장
-2008년 1월 SK㈜ 기업문화부문장 겸 SK아카데미원장
-2008년 4월 겸 Asset Mgmt TF장
-2010년 1월 네트웍스 프레스티지마케팅컴퍼니 사장 겸 SK㈜ Asset Mgmt 실장
-2011년 1월 PM컴퍼니 사장
-2012년 1월 W/H총괄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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