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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사르코지 "유로존 해결 우선순위는 '경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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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유로존 재정 위기 해결을 위해 경제 성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이 그동안 회담에서 '성장'을 의제에 포함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정상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확대돼 오는 7월 출범하는 유로안정화기구(ESM)의 기금 확충에 속도를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달 9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신(新) 재정 협약의 세부 조항에 대한 각국의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촉구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우리는 재정협약의 조항에 대한 협상이 수일 안에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며 "3월1일까지는 완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10일 열릴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의 회담에서 그리스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켈은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 프로그램이 신속하게 이행돼야 한다"면서 "우리는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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