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8일 이마트는 9일부터 사흘간 한우 등심과 한우 국거리등 총 130t의 물량을 준비해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우등심 1등급(100g)을 5100원에, 2등급(100g)은 3700원에 준비했다. 또 한우국거리(100g)는 지난 5일 2980원으로 21.6% 인하한데 이어 9일부터 추가로 19.5% 할인한 24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와 함께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는 전국한우협회는 축산생산자단체를 대표하는 협회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3~4회 정기적으로 한우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와 별도로 설날을 맞아 한우선물세트 소비촉진을 위해 10만원대 이하의 한우선물세트를 전년대비 2.7배 늘려 준비했다.
홍성진 이마트 한우바이어는 “최근 한우수매가 하락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위해 전국 한우협회와 긴급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평소에도 소비자들이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