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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인생2막 50+]“난 신명난 늦깎이 춤꾼...손 한번 잡아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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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선생 된 전직 CEO 강신영씨

[당당한 인생2막 50+]“난 신명난 늦깎이 춤꾼...손 한번 잡아드릴까요” [사진:이코노믹리뷰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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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는 중년 남성의 이야기. 영화 ‘쉘 위 댄스’는 강신영(61)씨의 두 번째 인생과 닮아 있는 듯하다. 지긋한 나이에 단단히 춤바람이 났으며, 그 춤이 남녀가 함께 추는 댄스스포츠라니… 게다가 순수한 열정으로 뒤늦게 춤을 배워 멋진 댄서로서의 꿈까지 이뤘으니 말이다.

지난 4일 오후 7시 서울 길동의 댄스스포츠 학원. 문을 열자 살을 에는 매서운 추위를 무색케 할 만큼 안은 배움의 열기로 후끈했다. “슬로 슬로, 퀵, 퀵, 슬로…” 강사의 힘찬 구령에 맞춰 남녀 커플들이 춤을 추고 있었다. 한쪽에선 할아버지 한 분이 마음먹은 대로 스텝 밟기가 안 되는지 진땀을 흘렸다. 때마침 미국판 리메이크 영화 ‘쉘 위 댄스’ 수록곡 ‘스웨이’의 절도있는 리듬과 강렬한 멜로디가 울려 퍼져 흥을 북돋웠다.


그 가운데 군계일학으로 검은 셔츠에 흰색 나비넥타이를 맨 한 남자가 눈에 확 들어왔다. 댄스플로어를 미끄러지듯 턴을 하며 우아하고 화려한 춤사위를 펼쳐 보이는 노신사가 바로 강신영씨였다. 건설자, 스포츠장갑 회사 공장장, 스포츠 브랜드 사장으로 이어지는 25년간의 회사 생활을 정리하고 마흔 여덟 나이에 시작한 제2의 인생. 그는 댄스스포츠 지도자이자 댄스칼럼니스트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요즘 매주 수요일이면 이 학원에 나와 댄스 연습을 한단다. 춤추는 모습을 보며 절로 몸을 들썩이는 기자에게 그는 말을 건넨다.

“흥겹죠? 원래 인간은 ‘호모 루덴스’라고 하잖아요. 본능적으로 유희를 즐기는 동물이란 의미지요.” 인생을 반추하는 동반자, 영혼을 나누는 예술가. ‘춤’과 ‘강신영’ 둘은 그렇게 20년을 교유(交遊)했다. 아니, 엄밀히 말해 더 깊은 인연으로 엮여있었다. 그는 기자에게 한 손을 내밀며 춤을 청할 때의 포즈를 취했다. “쉘 위 댄스(Shall we dance?)” ‘시대의 춤꾼’과의 인터뷰는 이렇게 시작됐다.


까까머리 시절 ‘트위스트 김’ 흉내내며 끼 발산
때는 5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씨가 춤을 처음 접한 것은 1960년대 까까머리 고등학생이던 시절이다. 영화를 상영하는 동네 ‘용산극장’에 가끔 쇼단의 공연이 펼쳐졌는데 ‘댄스의 달인’으로 이름을 날리던 ‘트위스트 김’ 쇼를 하는 날이면 온 동네가 들썩였다.


[당당한 인생2막 50+]“난 신명난 늦깎이 춤꾼...손 한번 잡아드릴까요” [사진:이코노믹리뷰 이미화 기자]

학생 신분이라 입장 불가였던 그는 쇼를 보고 나온 사람들이 추는 춤을 흉내내며 따라하곤 했다. 오래 전 TV 유머 프로그램에서 검정 교복과 교모를 착용해 학생으로 분한 코미디언 임하룡이 다이아몬드 스텝을 현란하게 밟던, 아마도 그런 모습이었으리라.


그의 다져진 춤 실력은 경주 수학여행에서 위용을 뽐냈다. “트위스트 음악이 나오자마자 총알같이 나가 춤을 췄더니 모두들 경탄하며 환호하던 걸요. 내성적이고 조용한 학생이던 저는 그 일을 계기로 확실히 ‘튀는 아이’가 됐습니다. 또 친구들에게 춤을 가르치는 춤 선생으로 여기저기 불려 다녔지요.”


‘젊음의 행진’이라는 인기 쇼 프로 무대까지 나가 춤을 췄을 정도였으니 그는 학교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는 ‘춤의 지존’으로 통했다. “춤에 대한 열정은 이때부터 늘 제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성인이 된 후 어느 날이었다. 신문 한 쪽을 보니 ‘땐땐땐’이라는 춤 교습 광고가 눈에 띄었다. 어두컴컴한 가정집에서 바닥에 분필로 발바닥을 그려 놓고 음악에 맞춰 스텝을 밟는 사교댄스 불법교습소였다. 어쨌거나 재미를 느껴 몇 번 나갔는데 결혼을 약속한 애인의 심한 반대로 춤추기를 그만 둘 수밖에 없었다. 학생 때는 춤을 추면 마치 불량학생들이나 하는 짓으로 치부하고 성인이 배우는 사교댄스도 퇴폐문화로 보는 시대였으니 그럴만도 했다.


독일서 경험한 ‘자이브’에 매료 댄스스포츠 입문
그렇게 춤과의 인연은 끊기는 듯 했다. 다시금 그를 춤의 세계로 이끈 것은 독일에서 건설 해외지사 주재원으로 일할 때 본 로렐라이 마을축제의 춤이었다. 강씨는 할아버지와 손녀가 선율에 맞춰 밟는 스텝에 깊이 매료됐다.


“그들의 춤은 우리와 달리 매우 밝아 보였어요. 퇴폐적인 분위기가 전혀 아니었습니다. 가족이 어울려 즐겁게 같이 출 수 있는 춤도 있구나. 문화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어요.”


[당당한 인생2막 50+]“난 신명난 늦깎이 춤꾼...손 한번 잡아드릴까요” [사진:이코노믹리뷰 이미화 기자]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춤은 댄스스포츠의 한 종목인 ‘자이브’였다. 저걸 꼭 배워야겠다고 그는 굳게 결심했다. 하지만 당장은 어려웠다. 서른 세 살의 젊은 청년에겐 먹고 사는 일이 더 급했다. IMF 외환위기로 1999년 어려운 회사 경영에서 손을 떼기까지 청춘을 불사르며 정말 열심히 달려왔더니 어느 덧 마흔 여덟. 그동안 가슴 속에 담아두고만 있었던 춤에 대한 열정, 로렐라이 언덕에서의 다짐을 실현하겠다고 나선 것은 그때였다. 춤, 댄스스포츠를 정식으로 배워보겠다고 선언한 강씨의 말에 가족의 반응은 어땠을까.


“반대했냐고요?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아내와 같이 춤을 배우러 다녔습니다. 그동안 가정을 꾸리느라 고생했으니 이제는 하고 싶은 일 하며 즐겁게 살라는 아내의 말이 얼마나 고맙던지.”


그가 춤을 배우기 시작할 무렵, 그러니까 1990년대는 우리나라의 역사적 풍경을 돌아보면 알 수 있다. 당시만 해도 ‘춤’이란 제비와 꽃뱀, 장바구니 아줌마들, 멸문지화를 일으키는 퇴폐의 온상으로 취급되던 시절이었다. 군사독재 시절 희생양으로 춤을 척결하는 정책들 때문에 댄스에 대한 오해가 많이 생겼단다.


정비석이 쓴 소설 <자유부인>은 대학교수의 아내가 춤을 추다가 남편의 제자인 대학생과 바람이 난다는 내용이었는데 신문 연재 중에는 물론 단행본으로 출간된 이후에도 선풍적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무도장을 배경으로 70여명의 여성을 농락한 박인수 사건도 큰 화제를 몰고 왔다고 들려줬다. 음습, 탈선, 퇴폐….


이런 것들이 춤과 들러붙어 있던 이미지였다. 지금도 댄스스포츠 춤을 추는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못 찍게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얼굴이 알려질까 봐 겁내는 것도 주로 그런 이유에서라고.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앞을 보지 못하는 퇴역장교 역의 알 파치노가 여인과 탱고를 선보이는 장면이 멋있게 보이고, TV에서 남녀 유명인들의 댄스스포츠 서바이벌 경연대회가 치러지는 ‘댄싱 위드 더 스타’와 같은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지금 현실에 비춰 보자면 격세지감을 느낄 만한 얘기다.


“그 즈음 우리나라에서도 ‘부부 볼룸댄스’라는 이름으로 문화센터에서 댄스 스포츠의 붐이 일기 시작했어요. 춤에 대한 인식이 워낙 안 좋던 때라서 ‘부부’를 내세웠던 것 같아요. 조심스럽게 아내를 설득해 댄스스포츠 중에서도 자이브를 함께 배웠죠. 자이브는 재즈음악에 맞춰 추는 격렬한 춤이에요.”


이후 댄스에 더 열정적으로 빠져 들게 된 강씨. 문화회관이든 댄스장이든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곳만 있으면 일주일 내내 틀어박혀 춤만 췄다. 춤을 추는 무리 가운데 남자는 그가 거의 유일했다. 청일점이라도 쑥스러워하거나 쭈뼛쭈뼛해하지 않았다. 언제나 용기백배 당당한 댄서의 모습이었다. 댄스스포츠 외에도 살사, 재즈댄스, 방송 댄스 등으로 장르를 확대했다. 댄스 동호회에도 나가고 경기 대회에 나가 챔피언의 영광도 안았다.


타고난 춤 달인기질 영국서 국제지도사 자격
커플댄스로 댄스스포츠 10종목, 사교춤인 블루스 지터벅, 사교 라틴 살사, 메렝게, 바차타, 스윙, 맘보, 아르헨티나 탱고, 포크댄스까지. 자유자재로 출 수 있는 달인 경지에 올랐더니 가르침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이번엔 ‘지도자’에 도전했다. 2003년 경기대 사회교육원에서 댄스스포츠 코칭 아카데미 1급 자격증을 1년 만에 땄다.


“그런데 어딜 가나 댄스 스텝에만 치중하는 교습 방법에는 한계가 느껴지더군요. 현역 강사라는 동료들도 영어로 된 용어는 물론 기본적인 이론마저도 너무나 취약하다는 걸 알게 되자 새로운 결심이 서던걸요.”


강씨는 댄스스포츠의 본고장인 영국 유학을 계획했다. 2004년 여름, 아버지의 유산을 상속 받았다. 그 돈으로 쉰 두 살에 영국 댄스스쿨 ‘셈리(Semley) 스튜디오’에서 두 달간 과정을 이수, 국제댄스스포츠지도자(IDTA) 자격증을 땄다. 두꺼운 책 한 권을 달달 외워 이론시험을 치고 남자 동작과 여자 동작, 솔로 춤, 각 스텝별 부분 동작, 자세 및 각도 등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과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야 합격할 수 있는 아주 까다로운 과정이었다.


“웬만한 실력자들도 3번 정도는 떨어지는 게 보통이라는데 나는 최우수 성적을 기록했다”는 그의 목소리에 자신감과 자부심이 묻어난다. 항상 가족을 위해 돈을 벌고 써왔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자신만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했단다.


춤의 올바른 인식 확산 위해 댄스스포츠 전도사 자처
귀국 후 그는 곧바로 ‘댄스앤조이’라는 댄스동호회를 만들고 댄스지도자 및 댄스칼럼니스트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댄스스포츠 전문 잡지의 기자로 일하며 댄스스포츠 관련 책도 4권이나 냈다.


“댄스 칼럼을 쓰면서 보람 있게 생각하는 것은 댄스스포츠에 대한 잘못된 해석을 바로 잡아 주고 옳지 않은 부분은 밝혀내 정설을 알려주는 거예요. 그 중에서도 댄스스포츠가 건강에 여러 가지로 좋다는 점을 근거로 들어 설명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죠.”
유산소 운동이라서 운동 효과가 크고 친목을 도모해 우울증 개선에도 좋다고 했다. 좋아하는 춤을 마음껏 추니 행복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저절로 젊어진다는 것이었다.


그는 춤 전도사를 자처한다. 댄스스포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보급을 위해서다. 요즘은 사교춤과 구분해 댄스스포츠를 건전한 체육행위로 보는 경향이 많아졌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단다. “노인요양원 복지사들에게 댄스스포츠를 가르치고 있는데 노인 한 분이 제 뒤통수를 후려치며 말씀하시더군요.


여기가 카바레인 줄 아느냐? 아직도 춤에 대한 편견이 강하다는 얘기겠죠.” 책 쓰는 일은 물론 댄스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은행의 예비 정년퇴직자 300명을 대상으로 댄스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강씨가 생각하는 댄스스포츠의 매력은 뭘까. “댄스스포츠는 운동인 동시에 아름다운 예술입니다. 음악을 들으며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훈련은 신선하고 흥겨운 경험이 되죠. 몸이 건강해지고 응어리진 감정도 풀어내 해소할 수 있어요. 또 춤을 추다 보면 바른 자세도 몸에 익혀지게 되고요. 댄스스포츠는 생활체육이에요.”


끊임없이 춤 예찬론을 늘어놓는 그에게 “아무리 좋아도 동작이 어렵거나 수업료가 비싸 배우기 어렵다면 소용없지 않냐”며 초를 쳤다.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두 달이면 한 종목을 배워 춤출 수 있어요. 선수가 될 게 아니라면 고난도 기술에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복지관에서 일주일에 2~3회 강습받는 비용이 1만원 정도이고 전문학원은 일주일 1회 강습료가 7만5000원 수준이에요.” 몇 십만원씩 하는 피트니스 센터에 비하면 그리 비싼 편도 아니라는 답변인 셈이다.


“올해로 내 나이 환갑인데 얌전하게 살아야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요즘 실버집단 평균 연령이 얼마인지 아세요? 70대예요. 저는 그 중에서 제일 막내죠. 65세 정도는 돼야 노년 초기라고들 하네요. 한창 젊으니까 아직 할 일도 무궁무진합니다. 하하하.”


그는 “앞으로 내게 남은 8만 시간을 오롯이 건전하고 아름다운 춤을 나누는 일에 쓰겠다”고 다짐한다. 그의 나머지 인생은 박자에 맞춰 춤추듯 흘러갈 듯하다. 바람결에 나풀거리는 춤사위처럼 신명나게….



‘춤 인생’ 즐겨찾기 노후 플랜은?


젊어서 열심히 일해 내 집 한 채는 마련해 놓는 것이 좋다. 역모기지론(주택연금)을 활용하면 노후 보장은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주택연금의 신청 대상은 부부 모두 60세 이상, 9억원 이하의 1주택 보유자다.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주택금융공사의 지급 보증 아래 평생 거주와 평생 연금지급을 보장받는 것이다.


연금액은 나이가 많을수록 많아지는데 예를 들어 70세에 3억원짜리 일반주택을 맡기면 월 106만원 정도는 받을 수 있다. 절약하며 사는 습관으로 생활비는 100만원이 채 안 든다. 시간당 15만원의 강의료는 활력소다. 올해부터 국민연금을 지급받고 5년 후에는 변액연금을 통한 노후자금 확보도 기대할 수 있다.



댄스스포츠 올림픽 정식종목 눈앞


‘예술미가 충만한 극적인 아름다움과 과학적인 스포츠 요소를 모두 내포하고 있는 특이한 스포츠’라고 정의된다. 댄스스포츠는 볼룸댄스를 의미한다. 1987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가입을 추진하면서 볼룸댄스 대신 댄스스포츠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된다. 크게 사교춤과 스포츠댄스로 나눈다.


스포츠댄스는 다시 경기용과 시범용으로 구분한다. 댄스스포츠는 ‘라틴댄스’와 ‘모던댄스’로 나뉜다. 라틴댄스에는 룸바, 차차차, 삼바, 자이브, 파소도블레 등 5개 종목이 있다. 모던댄스에는 왈츠, 탱고, 퀵스텝, 폭스트로트, 비엔나왈츠 등 5개가 포함된다.


이코노믹 리뷰 전희진 기자 h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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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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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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