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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천일의 약속>에서 ‘오빠 바보’ 노향기 역을 연기한 정유미 인터뷰.
“사투리를 고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서울 올라가서 H.O.T.와 만나면 서울말로 얘기하기 위해 그들이 나오는 라디오를 녹음해서 반복해 들으며 연습했다. H.O.T.의 음반은 항상 두 장씩 샀다. 한 장은 소장용, 한 장은 감상용. 하지만 아직 만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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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시아 글. 강성희 인턴기자 인턴기자 shee@
10 아시아 사진. 이진혁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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