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칭다오, 인천~지난 노선 대상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윤영두)은 4일부터 중국 산동항공과 인천~칭다오, 인천~지난 노선을 대상으로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 방식으로 공동운항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산동항공은 인천~칭다오 노선을 각각 매일 운항(정기편 기준)하고 있다. 이번 양사의 공동운항으로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아시아나 고객들은 기존 에어차이나와의 공동운항 일정을 포함해 총 주 28회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한 산동항공은 중국 산둥성의 중심지인 지난에도 주 2회 취항하고 있어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중국지역 네트워크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향후 양사는 탑승객 편의 증대를 위해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총 25개 항공사, 19개 국가, 244개 노선, 주 2123 회 운항으로 확대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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