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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발효 앞두고 세관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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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중소기업 1대 1 맞춤형컨설팅 및 사전원산지검증서비스 활성화…활용인프라도 늘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발효를 앞두고 중소기업에 대한 세관의 직접지원이 강화된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곧 한·미FTA가 발효되면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규모의 60%에 해당하는 시장과 무관세로 교역하는 등 FTA시대에 본격 들어가게 돼 기업을 접촉하는 일선세관의 지원이 크게 강화 된다.

관세청은 효과를 앞당겨 가시화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1대 1 맞춤형컨설팅, 사전원산지검증서비스 등 세관의 지원을 활성화한다.


특히 ▲FTA 상대국과 원산지 검증 협약(MOU) 확대 ▲FTA전문가 육성 ▲원산지확인서 발급관행 개선 등 FTA 활용인프라도 적극 늘린다.

또 중소기업들이 FTA 관련제도에 대한 이해부족이나 절차를 잘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세심한 제도적 배려와 적극적인 지원도 펼친다.


기업별로 FTA가 발효되면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어떤 비즈니스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한다.


관세청은 이와함께 기업하기 좋은 관세행정을 위해 기업과의 소통 강화는 물론 기업의 수출입활동과 관련된 관세행정환경도 꾸준히 손질한다.


주영섭 관세청장은 최근 전국 관세공무원들에게 이런 내용을 담은 신년사를 밝히고 적극적인 동참을 주문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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