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내수 10만9221대, 수출 13만7738대를 기록, 전년보다 9.0% 감소한 총 24만695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대비 29.8% 감소한 반면 수출은 19.0% 늘어 내수 감소 폭을 줄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수출 연간실적은 회사 출범 이래 사상 최대다.
12월 판매량도 저조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8826대, 수출 6925대 등 지난해 보다 44.6% 감소한 총 1만5751대를 판매했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33%, 54.7% 하락했다. 내수판매는 출범 이후 최저 판매다.
이인태 르노삼성 영업 총괄 상무는 "2011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국내 경기 악화로 내수 판매는 줄었지만, 올해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신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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