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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신년 시무식에서 '협업(Collaboration)'을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2일 열린 시무식에서 김택진 대표가 '협업'을 핵심 단어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3년째 시무식에서 '협업'을 언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현재는 위기"라며 "아프리카 사막 한가운데에서 물을 찾는 코끼리 떼처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세계 시장에서 핵심 역량을 높여 나가는 데 지속적인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환경이 급변하고 생활 패턴이 모바일 시대로 완전히 넘어가고 있다"며 "게임이 PC에서만 단순히 즐기고 마는 단계를 넘어 즐거움을 서로 연결해 주고 게임 기술이 학습 등 기능적 측면으로 확장되는 플랫폼 단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협업 정신으로 하나로 뭉쳐 차기 대작 블레이드&소울과 길드워2를 전 세계적으로 성공시키는 데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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