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글러브 ‘터치 글러브’
추워도 정말 추운 겨울이다. 특히 손이 찬 여성들에게 장갑은 외출 시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그런데 실외에 있을 때 손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장갑을 꼈는데 문자가 오거나 핸드폰을 봐야 하는 경우가 있어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장갑을 빼자니 손이 시리고, 안 보자니 중요한 연락일 수도 있어 걱정이 된다. 스마트폰 사용자 2000만명 시대에 사는 우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영진글러브(대표 이상돈)가 출시한 스마트폰용 터치 장갑 ‘터치 글러브’는 이 같은 문제들을 단번에 해결해 준다. 처음 장갑을 받았을 때만 해도 평범한 디자인에 ‘정말 될까?’라는 의심도 들었지만 실제 사용해 보니 ‘이런 장갑이 있었나?’하는 생각이 놀라움과 함께 다가온다.
장갑을 끼고도 스마트폰의 모든 터치가 가능했으며, 일반 장갑을 낀 후 다른 장갑을 껴도 터치에는 문제가 없었다. 장갑을 끼지 않은 맨 손과 같은 터치감 까지는 아니고 좀 더 꾹 눌러야했지만 그 정도는 어렵지 않았다.
장갑은 스마트폰전용으로 인체에 해가 없는 은나노 향균 섬유를 사용했다. 정전방식의 터치방법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손에 밀착해 사용할수록 효과가 좋다. 은나노향균섬유는 매끄럽고 종이보다 얇아서 가볍고 땀을 숨 쉬듯 배출해 땀이 차지 않고 포근한 느낌이다. 또한 박테리아와 같은 외부물질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아 인체에 유익하다. 세탁은 울과 특수 섬유로 짜여진 장갑이라 미지근한 물에 가볍게 빨래하거나 세탁기를 짧게 이용하면 된다.
겨울장갑의 보온성과 터치장갑의 터치감으로 보온성, 터치감, 은나노의 장점이 모두 충족돼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잇 아이템’이다. 특히 추위에 약한 여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겨울철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터치 펜을 사용하거나 끼고 있던 장갑을 벗고 맨손으로 조작해야 했던 불편함 없이 장갑을 끼고도 얼마든지 스마트폰을 터치하고 조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올겨울,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스마트폰용 장갑 하나 정도 마련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업체:영진글러브
제품명:터치 글러브
가격:1만원~3만5000원
연락처:02)5486-8985
홈페이지:www.f-love.com
이코노믹 리뷰 이효정 기자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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