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넥센 타이어와 메인스폰서십 2년 연장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히어로즈 구단이 넥센 타이어와의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연장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29일 서울 방배동 넥센 타이어 사무소에서 넥센 타이어와 메인스폰서십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을 대표해 참석한 조태룡 단장은 “(히어로즈 구단과 넥센 타이어는) 지난 2년 동안 기업과 기업의 관계를 떠나 동반자 관계를 형성했다”며 “앞으로도 서로 양적, 질적 성장을 계속해나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 단장과 손을 맞잡은 송주호 넥센 타이어 글로벌마케팅 전무는 “신뢰를 바탕으로 2013년까지 메인스폰서쉽을 연장하기로 한 것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히어로즈와 넥센 타이어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0년부터 이어졌던 히어로즈와 넥센 타이어의 인연은 이로써 4년으로 늘어나게 됐다. 구체적인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계약을 진두지휘했던 이장석 히어로즈 대표는 “지난 2년간 동반자 관계를 형성해 규모는 물론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다”며 “이번 계약 연장은 신뢰와 동반 성장이라는 면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도 넥센 타이어와 함께 국민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