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임훈이 20일 만에 친정팀 SK로 복귀한다.
SK 구단은 27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통해 롯데로 이적한 정대현의 보상선수로 임훈을 지명했다. 이로써 임훈은 롯데로 둥지를 옮긴 지 20일 만에 다시 친정팀 SK로 돌아가게 됐다. 그는 지난 7일 FA 계약을 통해 SK로 이적한 임경완의 보상선수로 롯데의 부름을 받았다. 최근 등번호(69)를 배정받는 등 새 둥지에 뿌리를 내리는 듯 보였지만 이번 지명으로 새 유니폼을 입을 기회를 잃게 됐다. 다시 SK 유니폼에 9번을 달고 내년 시즌을 소화할 계획이다. 2004년 신일고를 졸업하고 SK에 입단한 임훈은 올 시즌 93경기에서 타율 2할6푼6리 5도루를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통산 179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타율 2할5푼1리 103안타 1홈런 39타점 12도루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