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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프로야구 최초로 심리관리 코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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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한화가 프로야구 최초로 경기력 향상코치를 마련했다.


한화 구단은 27일 이건영 씨와 경기력 향상 코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소 생소한 보직은 정신력과 심리를 함께 관리하는 자리다. 선수들의 심리치료를 의뢰하는 구단들은 이전에도 적잖게 있었다. 하지만 코치로 정식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스프링캠프부터 선수단과 동행하게 될 이 코치는 경북대학원 스포츠심리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2009년과 2010년 삼성 선수단의 멘탈 트레이닝 교육을 담당했다. 향후 정신력 강화 교육은 물론 면담 등을 통해 선수단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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