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오비맥주가 술자리가 잦은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오비맥주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원들은 28일 밤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음주는 책임 있게!'라는 주제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송년회 등 잦은 술자리로 들뜨기 쉬운 연말을 맞아 한 순간의 방심으로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강남역 주변의 유흥가와 주류판매업소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시민들에게 "설마 술 드신 건 아니겠죠?! Don't drink & drive" 등 음주운전 경고 문구가 새겨진 주차알림판과 홍보물을 나눠주며 연말연시 책임 있고 건전한 음주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음주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철역 부근 편의점과 식당 등을 돌며 젊은이들에게 술을 팔 때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내용의 홍보 스티커를 나눠주는 'Show ID 캠페인'도 벌였다.
오비맥주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장인 최수만 정책홍보 전무는 "매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1000여 명의 사망자와 5만여 명의 부상자, 7,000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등 음주운전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