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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철도차량기지, 시민문화·휴식공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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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민간사업자 공모…내년 3월26일 사업제안서 접수, 내부 심사로 우선협상자 선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경기도 용인에 있는 철도차량기지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난다.


코레일은 29일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차량기지를 일반인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로 하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차량기지는 27만1060㎡의 터에 차량정비를 위한 검수고, 선로, 사업소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철도시설 일부를 정비한 뒤 활용할 수 있는 터를 시민휴식·문화공간으로 만든다.


코레일은 내년 3월26일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내부 심의절차를 거쳐 뽑힌 우선협상자를 통해 개발계획을 세운다.


하승열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용인시민의 철도여행의 안전을 맡아왔던 차량기지가 지역민에게 문화 휴식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용인시 도시여건과 맞는 개발계획을 마련, 철도이용객들의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공모관련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 들어가 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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