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KBS World 채널은 한류를 싣고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KBS World 채널은 한류를 싣고
AD


싱가포르의 한 소녀가 KBS <해피 선데이> ‘1박 2일’의 열성 시청자라고 자신을 소개한다면, 언뜻 유튜브를 통한 영상 공유나 P2P를 이용한 불법 다운로드가 생각날지도 모른다. 하지만 2011년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편안히 거실에 앉아 TV로 ‘1박 2일’이나 <브레인>을 시청할 수 있다. KBS의 해외방송 채널인 KBS World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전 세계 73개국 진출, 4800여만(각국 케이블 및 위성방송 유료 가입자 수 집계 기준)의 시청가구 확보. 2003년 개국 이래 10년 간 KBS World는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뉴스, 쇼·예능 프로그램 등을 방영하며 일본에서는 전체 케이블 채널 50~60개 중 5위를, 싱가포르에서는 전체 150여개 채널 중 8위를 기록할 만큼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채널이 되었다.

보다 빠르고 쉽게


KBS World 채널은 한류를 싣고 최신 드라마를 비롯해 아이돌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KBS World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되고 있다.


KBS World의 인기는 좀 더 빠르고 편하게 한국의 최신 드라마와 아이돌 출연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청자의 니즈에 맞춘 편성에 있다. 특히 <뮤직뱅크>는 KBS와 동시에 생방송 되는데, 이에 대해 KBS World 편성제작팀 이명신 팀장은 “K-POP 프로그램은 몇 주만 방송이 늦어져도 시청자 만족도가 확 떨어지기 때문에 생방송을 한다”고 전한다. 연말 < KBS 가요대축제 >와 < KBS 연기대상 >이 KBS World에서 생방송 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싱가포르의 시청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영어권 국가이기 때문”이라는 채널사업팀 안정문 팀장의 분석처럼, KBS World가 자리 잡게 된 또 하나의 이유는 자막 방송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KBS World에서 방송되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 자막을 이용해 방송되고, 이는 KBS World만의 경쟁력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최신 드라마를 빨리 보는 것만큼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라는 시청자들이 많아졌고, 이에 맞춰 영어 자막 외에도 진출한 국가에 맞는 자막 현지화 작업을 시도 중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100% 일본어 자막이 나오고, 중국에도 일부 중국어 자막이 나온다. 그밖에도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자막도 일부 시작하고 있다”는 것.


“한류의 기반이 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겠다”


KBS World 채널은 한류를 싣고 KBS World i 홈페이지를 통해 진출 외 국가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아시아에서의 안정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KBS World는 최근 K-PO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유럽과 남미, 더 나아가 아프리카에 한류 전파를 꿈꾸고 있다. 이명신 팀장은 “아시아 이외의 지역에서는 안착했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아직 방송되지 않는 국가에서 KBS World의 인터넷 채널인 KBS World i로 반응을 보이는 시청자가 굉장히 늘어났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해외 교민의 비율은 적지만 K-POP에 대한 관심이 높은 남미, 아프리카 등의 국가에는 K-POP 프로그램 강화와 예능 프로그램 편성을 통해 전체 K-POP의 해외 진출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 K-Pop Selection >이라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그밖에 전문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새로 만들 계획 중이라고. 안정문 팀장은 “드라마로 출발을 했지만, 점차 해외 시청자들의 요구가 다양한 장르로 확대되고 있다. 예능, 음악 프로그램의 강화를 통해 한류의 기반이 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어보자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아시아를 넘어, 그리고 대중문화를 넘어 한국의 문화를 확산하려는 KBS World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되고 있다.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