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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프라임저축銀, 내달 10일부터 신한·BS저축銀으로 영업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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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토마토저축은행과 프라임·파랑새저축은행이 내달 10일부터 각각 신한저축은행, 비에스(BS)저축은행으로 부채가 계약이전돼 영업을 재개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제22차 정례회의를 개최, 토마토저축은행과 프라임·파랑새저축은행의 자산·부채 일부를 계약이전 받기 위해 설립된 신한저축은행과 BS저축은행에 대해 상호저축은행업 영업을 인가했다.

신한저축은행은 내달 2일 1160억원의 추가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1200억원으로 늘린 후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업개시일 기준 예상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약 17.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 토마토 저축은행의 본ㆍ지점인 일산ㆍ분당ㆍ수원ㆍ평택ㆍ송도ㆍ평촌지점을 그대로 활용할 예정이며, 영업개시 예정일은 내달 10일이다.

BS저축은행 역시 내달 3일 1070억원 추가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1150억원으로 늘린 후 영업을 개시한다. 영업개시일 기준 예상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약 12.5%에 달할 예정이다.


본점은 구 파랑새저축은행의 논현동 본점을 활용하고, 지점 등은 구 프라임ㆍ파랑새 저축은행의 여의도 지점, 소공동ㆍ테크노마트ㆍ잠실ㆍ부산서면 출장소 등 5곳을 이용할 예정이다. 영업개시일은 내달 10일부터다.


영업개시일부터 5000만원 이하 예금자들은 거래중이던 저축은행 본ㆍ지점과 동일 장소에 설치된 신 지점을 통해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5000만원 초과 예금자들도 예금보험공사가 지정하는 농협 등 인근 지급대행지점이나 인터넷신청 등을 통해 보험금 등을 지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9월 18일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되어 영업이 정지된 토마토ㆍ프라임ㆍ파랑새저축은행에 대해 각각 영업인가를 취소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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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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