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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디자인 코칭으로 中企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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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CJ오쇼핑이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대상 중소기업 30곳을 선정했다.


28일 CJ오쇼핑은 한국디자인경영협회(KODAS)와 함께 중소기업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에서 연 매출 5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30개 중소기업을 뽑았다고 밝혔다.

CJ오쇼핑, 디자인 코칭으로 中企 경쟁력 강화 ▲CJ오쇼핑은 디자인 개선 우수 업체 2곳이 27일 CJ오쇼핑 본사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행사가 끝난뒤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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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은 30곳 중에 디자인 개선 우수 업체 2곳이 27일 CJ오쇼핑 본사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발표회에는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와 후원 대상 중소기업 담당자, 한국디자인경영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심리안정유도장치 ‘아이스캔(eye scan)’을 개발한 ㈜휴먼라인과 ‘버블 샤워기’를 생산하는 ㈜대양정밀이 디자인 컨설팅을 받고 디자인이 개선된 사례를 자세히 소개했다.


이 날 발표한 2개 중소기업 모두 다년간의 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상품을 개발했지만, 상품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디자인 개발력은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디자인 코칭을 통해 상품의 디자인이 크게 개선시켰다.


디자인 코칭을 거쳐 탄생한 해당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은 2억원 매출을 달성할 때까지는 수수료를 받지 않고 방송을 진행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해당 중소기업 상품의 방송을 위해 소요되는 모든 제반 비용은 CJ오쇼핑이 부담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중소기업에 돌아가게 된다.


CJ오쇼핑과 한국디자인경영협회(KODAS)는 지난 5월 중소기업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육성하고 우수 중소기업들의 상품을 홈쇼핑 채널에 소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CJ오쇼핑은 제품력은 있으나 디자인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해 디자인 컨설팅 및 디자인 인프라를 지원하는 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과의 공생을 위한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송하경 CJ오쇼핑 대외협력팀장은 “CJ오쇼핑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은 우수한 중소기업의 상품 경쟁력 확보와 판로 개척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반기별 정기적인 공모전 시행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공생 발전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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