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옛 종암동 주민센터(종암동 80-8)를 리모델링해 서울시 최초인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와 전국 최초인 ‘사회적기업 허브센터’를 설치하고 29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갖는다.
성북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이 건물 3층에 122㎡ 면적으로 조성됐다.
이는 올 10월 성북구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제정한 ‘마을만들기 지원조례’에 따른 것이다.
센터는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주민조직 발굴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추진 등을 통해 주민 스스로 생활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원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 날 함께 개소식을 갖는 성북구 사회적기업 허브센터는 이 건물 2층(365㎡)과 3층(121㎡)에 ▲커뮤니티홀 ▲사회적기업 홍보전시관 ▲정보자료실 ▲세미나실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사무실 ▲사회적기업협의체 사무실 ▲사회적기업 교육관 등으로 조성됐다.
이 곳에서는 사회적기업의 현황과 인증절차, 지원사항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기업의 생산품을 전시, 판매한다.
또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고 워크숍과 교육,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필요한 업무를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볼 수 있도록 사무기기와 공간을 제공한다.
앞서 성북구는 올 7월 이 곳 4층에도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창업센터’를 개소하고 만 19∼39세 창업가 21팀 78명에게 창업을 위한 공간과 멘토링을 제공해오고 있다.
한편 이 날 개소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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