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포니정 재단, 장학생·학술지원증서 수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포니정 재단, 장학생·학술지원증서 수여
AD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포니정 재단'이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타워 1층에 위치한 포니 정 홀에서 장학증서 및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진현 재단 이사장과 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재단 관계자와 포니정 장학생으로 선발된 국내 대학생 30명, 학술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남동신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와 조지형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 백옥경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니정 장학생은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경영철학을 기리기 위해 국내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장학제도다. 매년 학업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30명의 국내 대학생을 선발해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매년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도 60명의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학술지원 대상으로는 남동신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의 '금석청완 연구'와 조지형·백옥경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의 '강리도, 세계 현존 최고의 아프로유라시아 지도 연구' 등이 선정됐다.


역사학분야 학술지원은 국내 최초로 포니정 재단에서 2008년부터 시작한 것이다.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되지만 그동안 지원이 미비했던 기초학문 분야의 진흥을 위해 선정된 연구과제에는 연간 2500만원 규모의 학술지원금이 지급된다.


김진현 이사장은 "응용학문 위주 인재양성 방식에서 탈피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혁신적인 의견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순수학문 분야에 대한 지원 역시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